아칸소 챔피언십 첫 날, 지은희-김아림 선두..고진영 공동 29위

권수연 2021. 9.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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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희(35)와 김아림(26)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지은희와 김아림이 똑같이 8언더파 63타를 치며 선두를 달렸다.

한편, 지난 해 12월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LPGA 투어에 입문한 김아림 역시도 노보기로 8언더파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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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W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지은희,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은희(35)와 김아림(26)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지은희와 김아림이 똑같이 8언더파 63타를 치며 선두를 달렸다. 호주의 캐서린 커크와 공동 선두다.

지은희는 이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3위인 세라 버넘은 1타 차이로 따돌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은희는 퍼트 수 26개, 그린 적중률 83.3%, 페어웨이 안착률 92.3%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1번홀과 12번홀 버디에서 분위기를 잡은 지은희는 16번홀과 18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 줄여 전반에만 4언더파를 적었다. 

지은희는 막판 7번홀부터 9번홀까지 기세를 바짝 올렸다.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8언더파를 완성한 것이다. 만약 지은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지난 2019년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2년 8개월만에 LPGA 통산 투어 6승을 기록한다.  

사진= NW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아림(좌)-고진영, 연합뉴스

한편, 지난 해 12월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LPGA 투어에 입문한 김아림 역시도 노보기로 8언더파를 몰아쳤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평균 약 280야드로 전체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아림은 이 날 역시도 평균 드라이버 거리 288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한편,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은 노보기 버디 세 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미국의 다니엘 강과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9번 홀까지 파 행진을 잇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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