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민들레, 한반도 향할까..28일 '매우 강' 발달해 日해상 접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6호 태풍 '민들레'가 다음주 초까지 괌 해상에서 머물다가 29일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민들레의 강도는 '강'이지만 28일 오전 9시께면 중심 최대풍속 초속 51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제16호 태풍 '민들레'가 다음주 초까지 괌 해상에서 머물다가 29일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민들레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8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시속 115㎞다.
태풍 민들레의 강도는 '강'이지만 28일 오전 9시께면 중심 최대풍속 초속 51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26~27일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 2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 도착한 뒤 29일 일본 중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 30일 오전 9시 도쿄 남남서쪽 약 950㎞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을에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하는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대기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면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번 태풍 '찬투' 때도 편서풍 영향을 받아 오른쪽으로 꺾여서 이동했다. 태풍이 지금 나온 예보보다 더 동쪽으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집 비운 사이 성인 남친과 성관계, 중3 때 임신…남편은 교도소에"
- "성관계는 안 했다" 끝까지 우긴 아내…상간남에겐 "생리하면 돈 줄게" 문자
- 시아버지에 살가웠던 전혜진…"아내가 나 대신 교류" 故 이선균 전한 일화
- 9개월 아기 얼굴에 주먹질한 남편…아내 "세상 무너져, 이혼해야 하나"
- "티아라 아름, 남친과 함께 SNS 팔로워에게 금전 요구…피해자 여럿"
- '류준열과 열애 중' 한소희, 10여일 만에 SNS 폭풍 업로드…여전한 인형 미모
- '연기 중단' 최강희, 조개 전골 식당서 알바…"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
- 이인혜 "모유 짜면 살짝 먹어봐…비린 맛 날까봐 고등어도 안 먹는다"
- 중학생 아들 중요부위 만지는 남편…'성추행' 말려도 "다 애정이야" 당당
- 이특 '김희철 게이' 지라시 20명 단톡방에 뿌리며 "희철이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