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일 93명, 연휴 끝나자 확진 급증..2주 만에 90명대

이시우 기자 2021. 9.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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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2주 만에 9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24명, 아산 14, 부여 11명, 금산 10명, 당진 9명, 홍성 6명, 보령 5명, 서산 4명, 논산·예산 각 3명, 공주 2명, 서천 1명, 기타 1명 등 모두 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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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4명, 아산 14, 부여 11명, 금산 10명 등
타지 확진자 접촉 32명, 감염경로 미상도 23명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23일 충남 천안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이어졌다. ©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2주 만에 9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24명, 아산 14, 부여 11명, 금산 10명, 당진 9명, 홍성 6명, 보령 5명, 서산 4명, 논산·예산 각 3명, 공주 2명, 서천 1명, 기타 1명 등 모두 93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9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2주 만이다. 아산 교회와 학교 집단감염 등으로 크게 늘어났던 확진자는 신속한 대처로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며 일 평균 60명대를 유지해 왔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타지역 및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각각 32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으로 인한 전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3명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천안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6명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금산에서는 중부대 외국인 유학생 6명과 외국인 매니저 1명 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진난 16일 금산에서 경기도 화성 확진자와 함께 모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에서는 가족 간 전염으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도내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졌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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