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월 3점포 작렬 멀린스, 볼티모어 최초 30홈런 30도루 달성

윤세호 2021. 9.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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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67년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만들어졌다.

볼티모어 외야수 세드릭 멀린스(27)가 볼티모어 구단 최초 30홈런-30도루 달성자가 됐다.

특히 이번 30-30 달성으로 볼티모어 구단에서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발자국을 남겼다.

더불어 멀린스는 메이저리그(ML) 역사상 43번째 30-30 달성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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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세드릭 멀린스가 25일(한국시간)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3점홈런을 쏘아 올린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볼티모어 67년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만들어졌다. 볼티모어 외야수 세드릭 멀린스(27)가 볼티모어 구단 최초 30홈런-30도루 달성자가 됐다.

멀린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2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멀린스는 올시즌 30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30-30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멀린스는 29홈런, 30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멀린스는 올해 올스타에 선정되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30-30 달성으로 볼티모어 구단에서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발자국을 남겼다.

더불어 멀린스는 메이저리그(ML) 역사상 43번째 30-30 달성자가 됐다. 최근 30-30 달성자는 2019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8년 무키 베츠(보스턴)와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가 30·30에 성공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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