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후폭풍' 인천 201명 확진..하루 역대 최다

박아론 기자 2021. 9.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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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이달 19일 0시 기준으로 183명이 확진되면서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인천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 1만505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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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여객선 관련 6명 등 집단감염 여파 계속
누적 확진자수 1만5059명..사망자도 1명 추가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인천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인천은 이달 19일 0시 기준으로 183명이 확진되면서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 옹진군 여객선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는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는 이어졌다.

특히 최근 18일~24일 0시 기준 일 누적 확진자 수는 147명→183명→96명→133명→148명→108명→139명으로 확진자가 7일간 일평균 136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수치는 전날 139명 대비 44.60%, 전주(18일) 147명 대비 36.73% 증가한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40명, 남동구 38명, 미추홀구 31명, 서구 30명, 연수구 26명, 계양구 14명, 중구 11명, 강화군 5명, 옹진군 4명, 동구 2명이다.

감염유형별로는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104명, 감염경로 미상 84명이다.

집단감염은 신규 감염지 1곳에서 3명, 기존 감염지 4곳에서 10명이 나왔다.

신규 감염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계양구 소재 종교시설2에서 3명(누적 8명)이 나왔다.

기존 감염지는 연휴기간 집단감염이 터진 옹진군 여객선에서 6명이 나와 누적 70명이 됐다.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2 2명(누적 63명),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1 1명(누적 24명), 미추홀구 소재 화물중개업 1명(누적 14명)이다.

인천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 1만5059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그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이달 16일 확진 판정됐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로써 인천 누적 사망자 수는 86명이 됐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가동률은 Δ일반병상 67.8% Δ준중환자병상 91.3% Δ중환자병상 50.6%다. 정원 959명의 생활치료센터는 79.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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