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경질설' 바르셀로나 쿠만 감독, 2경기 출장 정지 징계

박대성 기자 2021. 9.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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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두 경기 동안 팀을 지휘하지 못한다.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에 요긴하게 활용했던 멤피스 데파이 등이 있지만 바르셀로나 위상에 맞는 활약을 할지 미지수다.

위기의 쿠만 감독은 카디스전에서 결과도 얻지 못했고 퇴장까지 당했다.

카디스전이 끝나고, 스페인징계위원회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두 경기 동안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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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두 경기 동안 팀을 지휘하지 못한다. 카디스전에서 심판에 항의로 퇴장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 스쿼드 개편보다 몸값 높은 고액 연봉자를 보냈다. 필리페 쿠치뉴, 사무엘 움티티 등 처분해야 할 선수들이 있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앙투앙 그리즈만 위주 팀 개편도 할 수 없었다. 이적 시장 막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접점을 찾았고, 2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려보냈다. 차기 다니 아우베스를 꿈꿨던 에메르송 로얄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장기 부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에 요긴하게 활용했던 멤피스 데파이 등이 있지만 바르셀로나 위상에 맞는 활약을 할지 미지수다. 과거에 비해 팀 스쿼드가 눈에 띄게 얇아졌다.

쿠만 감독은 라포르트 회장 신뢰까지 잃었다. 라포르트 회장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하자 쿠만 감독 경질을 고민했다.

일단 잔류로 마음을 굳혔지만, 바르셀로나는 반등하지 못했다. 한 수 아래 팀에 졸전을 하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라나다전에 이어 카디스전까지 무승부였다. 프랭키 더 용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바르셀로나가 한 수 위다.

위기의 쿠만 감독은 카디스전에서 결과도 얻지 못했고 퇴장까지 당했다. 후반 추가 시간 막판에 카디스에게 프리킥이 주어지자, 왜 경기를 끝내지 않냐며 항의를 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카디스전이 끝나고, 스페인징계위원회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두 경기 동안 바르셀로나를 지휘할 수 없다. 두 경기 안에 바르셀로나가 또 부진하다면 경질설은 더 커질 것이다. 경고 누적 퇴장인 더 용은 한 경기 출장 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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