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프리티 세비지' 음방 영상 2억뷰

[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프리티 세비지(Pretty Savage)’ 음악방송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건을 넘어섰다.

25일 집계에서 블랙핑크의 ‘프리티 세비지’ 2020년 10월11일 SBS ‘인기가요’ 무대 영상은 이날 오전 조회수 2억건을 넘겼다.

국내 음악방송의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억건을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77일 만에 1억뷰를 넘긴데 이어 꾸준한 조회수 상승 끝에 2억뷰도 넘었다.

‘프리티 세비지’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의 수록곡이다.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와 함께 타이틀곡 후보로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곡으로 알려졌다.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트랩 비트 위에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넘치는 랩과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가 돋보이는 곡이다.

유튜브 오디오 영상 및 스포티파이에서도 모두 억대 이상 스트리밍된 ‘프리티 세비지’는 미국 ‘빌보드’ 평론가들이 꼽은 ‘디 앨범’ 최고의 노래로 꼽히는 등 평단의 호평도 끌어냈다. ‘롤링스톤’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 이후 가장 섹시한 오픈 트랙”이라고 주목했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6720만명을 넘어서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