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의약품 조달' 보건협력협정 추진

서혜연 hyseo@mbc.co.kr 2021. 9.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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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전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는데, 특히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 의약품 조달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를 확대하길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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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전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는데, 특히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 의약품 조달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를 확대하길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조속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투자보장 협정 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의 멕시코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한 에브라르드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 확대를 평가하며, 앞으로 반도체와 수소, 전기차, 바이오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멕시코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고,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284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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