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다음달 1일부터 접종

18세 이상 모더나..수급상황 따라 변경 가능
델타변이에 맞서 모든 연령층 접종률 제고

진천군 백신 접종센터.(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25일 군에 따르면 접종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맞서 모든 연령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10월1~16일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접종을 받는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다만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백신종류는 변경할 수 있다.

1차 접종에만 가능했던 잔여백신은 당일 예약서비스(네이버·카카오앱)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백신별 허용범위(화이자 3주·모더나 4주·아스트라제네카 4~12주)에서 2차접종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했거나 예약을 취소해 접종을 받지 못했으면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접종을 받아 달라"고 말했다.

52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