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11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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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933명(해외유입 300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이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종사자이며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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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베트남 근로자들 드나드는 달성군 유흥주점 서구 노래방서 81명 확진…시설 폐쇄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933명(해외유입 300명)이다.
전날인 24일에도 확진자 128명이 나와 이틀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101명이 발생한 이후 한 달만에 가장 많은 수이며 1차 대유행이던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81명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달성군 유흥주점과 서구 노래방에서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이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종사자이며 n차 감염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165명이다. 시설 두 곳은 즉각 폐쇄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지인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4명이 확진돼 누적 103명이며 인근의 사우나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41명이 됐다.
그 외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누적 30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1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91명이며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306명, 생활치료센터에 37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68만6580명(접종률 70.2%), 접종완료 101만1955명(접종률 42.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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