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벗으면 어떡해?" 제시, 상의 탈의 시도에..유재석 '깜짝'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제시의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 시도에 깜짝 놀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2' 마지막회에는 배우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가짜 집에 숨겨진 가짜 'S' 두 개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150㎏에서 4~5개월 만에 70㎏ 감량에 성공한 헬스 트레이너가 등장했다.

MC 유재석이 "어떻게 4~5개월 만에 70㎏를 뺐냐"고 묻자 트레이너는 "24시간 중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두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트레이너를 따라 매트 위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고, 그는 생수통을 활용한 타바타 운동법에 대해 설명했다. '타바타 운동법'이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고강도 운동을 해 효과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제시는 "오늘 머리 쓰러 왔지, 우리가 운동하러 왔냐"고 투덜대며 유재석을 향해 "저 윗도리 좀 벗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말을 더듬으며 "그걸 벗으면 어떻게 하니? 아니, 그걸 벗으면 어떡해"라고 답하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시는 "나는 원래 운동할 때 윗옷도 벗고 톱이랑 레깅스만 입고 한다"고 주장했다.

멀리서 제시와 유재석의 실랑이를 지켜보던 안보현은 조용히 자신의 카디건 앞섶을 여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관련기사]☞ "그냥 방을 잡지"…차 안에서 성관계 하다 큰일 날 뻔한 英 커플☞ 오은영, '故최진실 아들' 환희 고민에…"'죽지 말고 잘 살라'는 뜻"☞ "속옷 안 입어요"…모델 신재은이 밝힌 '노출 원피스' 착용 꿀팁☞ 선글라스 쓴 함소원, 쌍꺼풀 수술 고백 "두 눈, 짝짝이였다"☞ 차은우, '49억' 청담동 펜트하우스 매입…"대출 없이 현금으로"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