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생태탕집 모자 소환조사

유영규 기자 2021. 9.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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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허위 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생태탕집 사장과 아들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최근 오세훈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온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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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허위 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생태탕집 사장과 아들 등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최근 오세훈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온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2005년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한 뒤 자신의 식당에 들렀다며 당시 오 시장이 하얀 면바지를 입고 페라가모 구두를 신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과거 오 시장을 직접 본 것이 맞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선거에서 선거캠프 전략을 총괄했던 캠프 관계자도 소환해 관련 내용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오 시장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 처가의 땅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하고 36억 원의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오 시장이 이를 부인하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 공소시효가 다음달 초순쯤 끝나는 만큼 검찰은 조만간 오 시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 등을 결론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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