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옥희, 충격스캔들 홍수환 품고 16년만 재결합한 사연

[뉴스엔 이민지 기자]

홍수환, 옥희가 두번째 결혼생활을 한 사연이 공개됐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1위 홍수환, 옥희 부부 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수환은 한국 프로 복싱 사상 두 체급을 석권한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다. 옥희는 197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다.

스포츠 스타, 가수 1호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홍수환의 잘못으로 이혼하게 됐다. 당시 충격적인 스캔들로 세상이 떠들썩 했다.

옥희는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났다. 좋았던 생각, 나빴던 생각. 그런게 복합적으로 맴돌아서 정신 이상까지 올 정도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각자의 인생을 살며 16여년이 흘러갔고 극적으로 재결합했다. 이혼 후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두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

홍수환은 "16년 헤어져 있으면서 내가 정신을 좀 차린 것 같다. 내가 순간의 실수로 인해 사죄하는, 사랑으로 대신 보답하고 있다"고 말했고 옥희는 "웬만하면 NO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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