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무대에서 또 일냈다!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권수연 2021. 9.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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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양궁팀이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국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5일 차 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세트스코어 6-0(38-36, 39-36, 37-33)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16강전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던 오진혁은 개인 통산 5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며 섭섭함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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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리커브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양궁팀이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미국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5일 차 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세트스코어 6-0(38-36, 39-36, 37-33)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남녀 단체전 결승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모두 가져온 한국은 혼성전에서도 여유롭게 실력을 과시했다. 안산과 김우진은 남은 개인전에서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리커브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앞서 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멕시코를 5-3(53-54, 55-54, 55-53, 56-56)으로 잡았다.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 또한 미국을 6-0(54-53, 56-55, 57-54)으로 완파했다. 

개인전에서 16강전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던 오진혁은 개인 통산 5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며 섭섭함을 달랬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다. 여자 개인에서는 안산, 장민희가 나서고 남자에서는 김우진과 김제덕이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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