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개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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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월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ISU는 25일(한국시간) "일본 빙상경기연맹이 내년 1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포기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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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월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ISU는 25일(한국시간) "일본 빙상경기연맹이 내년 1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를 포기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포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와 방역 문제 때문이다.
ISU는 "일본 빙상경기연맹 등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여행 제한, 검역 요구사항,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대회를 정상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나아가 ISU는 "스피드 스케이팅 시즌을 관리하는 ISU 워킹 그룹이 실행 가능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후속 조치는 가능한 빨리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빙상 종목은 여전히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힘든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에도 최근 내년 1월 텐진서 개최 예정이었던 ISU 4대륙피겨선수권 개최를 포기한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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