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중밀착' 과시한 北김정은..시진핑 축전에 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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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친서 정치'로 또 다시 친분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은 올해 미중 갈등 속에서 서로 축전과 답전을 주고받으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밀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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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북한 정부 수립 73년 축전에 답장
"조중 동지적 단결과 협력이 부단히 강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친서 정치’로 또 다시 친분을 과시했다. 미중 갈등 국면에서 북중 우호를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축전에 답전을 보내 양국 관계의 발전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통적인 조중 친선이 두 당, 두 나라의 공동의 노력에 의해 날로 승화 발전되며 불패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북중 끈끈함을 강조했다. 그는 “공화국 창건 73돌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축원을 보내준 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며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은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총서기 동지의 정력적인 영도 밑에 형제적 중국 인민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여정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은 올해 미중 갈등 속에서 서로 축전과 답전을 주고받으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밀착시키고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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