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확진 사상 첫 3000명대 전망..정부 예측 틀렸다

이정혁 기자 입력 2021. 9. 25.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명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2924명으로, 직전일 대비 791명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뒤 80일 넘게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9.24/뉴스1 (C) News1 정진욱 기자

25일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명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총 2924명으로, 직전일 대비 791명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뒤 80일 넘게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4명 등이었다. 추석 연휴 이동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다음 주부터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한 달간 연장하겠다고 발표할 당시 "이달 20~23일 확진자 수가 최대 2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서 4차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예측이 빗나가면서 방역대책의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날 3000명 돌파가 유력시되면서 일각에서는 '위드 코로나'가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신규 확진자 폭증세가 지속될 경우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또 다시 연장할 가능성도 나온다.

[관련기사]☞ "미성년자인데…" 있지 유나, 망사 스타킹+노출 의상 '시끌'"그냥 방을 잡지"…차 안에서 성관계 하다 큰일 날 뻔한 英 커플기안84, 왕따 논란에 입 열었다…"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속옷 안 입어요"…모델 신재은이 밝힌 '노출 원피스' 착용 꿀팁"겨털이 어때서?"…'마돈나 딸' 루데스 레온, 관행 깨는 당당 행보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