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낙 대전' 분수령..전남 경선 오늘 발표

황승택 2021. 9. 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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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제(24일) 부산K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부산·울산·경남 방송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전남·광주 지역경선 결과가 오늘(25일) 오후 발표됩니다.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12만7천823명입니다.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40.29%로 당초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ARS 투표 등을 반영한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3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차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 6시경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 호남경선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이어가면 사실상 결선 투표 없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광주·전남에서 과반승을 따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당헌 당규상 경선 과반 득표자는 결선 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됩니다. 이 지사의 현재 누적 득표율은 53%이고 이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32%로, 이 지사와의 표 차는 11만3천 표입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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