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女배구스타 "금지약물 무혐의 입증할 것" (공식 입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도쿄올림픽 도중 퇴출당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다.
브라질 일간지 '코헤이우 파울리스타'에 따르면 카이셰타 측은 "금지약물을 고의로 섭취하지 않았으며 우연히 신체 내부에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여자배구선수 탄다라 카이셰타(33·오자스쿠)가 근육·관절 소모를 줄여주는 ‘에노보사름’을 복용한 혐의로 도쿄올림픽 도중 퇴출당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카이셰타는 월간지 ‘보그’ 브라질판과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아무것도 (일부러) 먹지 않았다. 18년 경력 운동선수로서 양심을 속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정의가 실현되어 완전한 결백을 증명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카이셰타는 7월7일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사 결과는 한국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결승(8월6일 오후) 당일 오전에 발표됐으며 선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브라질로 귀국했다.
‘코헤이우 파울리스타’는 “카이셰타 앞에 놓인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최대 자격정지 4년이 예상된다. 이 기간 어떤 팀 훈련도 불가능하고 국가대표로도 뽑힐 수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 방송 ‘ESPN 브라지우’는 “도쿄올림픽 은메달 자격 역시 잃을 수 있다. 에노보사름 적발에 대한 평균 징계 기간은 약 2년”이라고 보도했다.
카이셰타는 2017 남미선수권 MVP다. 2017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및 2018·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최우수 라이트로 뽑히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현역 경력을 불명예스럽게 마감할 위기에 몰려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재은, 막 찍어도 다르네…숨길 수 없는 볼륨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인간 샤넬’ 블랙핑크 제니 “꿈만 같아”…컬렉션 캠페인 모델 발탁 - MK스포츠
- 조현영, 베이글녀의 정석…비키니 자태 뽐낼만 [똑똑SNS] - MK스포츠
-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재혼 1년 만에 찾아온 축복 (공식입장) - MK스포츠
- DJ소다 VS 모모랜드 아인, 댄스 배틀? 섹시美 두 배 [똑똑SNS] - MK스포츠
- 티아라 출신 아름, SNS 팔로워에 ‘금전 요구 논란’…남자친구와 ‘공모 의혹 제기’ - MK스포츠
- ‘16점차 뒤집기 쇼’ 김단비·박혜진 활약한 우리은행, KB스타즈와 챔프전 3차전서 대역전승…2
- ‘최후의 결전’ 없다! 워니·김선형·오재현 펄펄 난 SK, LG 꺾고 4위 확정…정관장, 카터 위닝샷
- 손흥민 VS 김민재 맞대결 펼친다, 토트넘 對 뮌헨 8월 런던서 친선전...케인 더비까지 - MK스포츠
-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라스트 댄스’...어떤 모습일까 [시즌 프리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