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사 필요한 허리통증 종류 3가지

박선우 객원기자 2021. 9.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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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과 함께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요통(허리통증).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허리가 아픈 사람보다 훨씬 더 적다보니 대부분은 요통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실제로 요통은 충분한 휴식과 자세 교정이 동반될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정한 종류의 요통이 지속되거나 나날이 악화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한 요통의 형태 3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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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 굳었던 몸, 갈수록 악화된다면 '강직성 척수염' 의심해 볼 수 있어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픽사베이

불면증과 함께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요통(허리통증).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허리가 아픈 사람보다 훨씬 더 적다보니 대부분은 요통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실제로 요통은 충분한 휴식과 자세 교정이 동반될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정한 종류의 요통이 지속되거나 나날이 악화될 경우 병원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한 요통의 형태 3가지를 알아보자.

▲ 아침에 굳은 몸이 지속되거나 악화

아침에 기상했을 때 몸이 뻐근하거나 뭉친 느낌이 드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조금씩 몸을 움직이다보면 대부분 평소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편감이 기상 후 30분 이상 계속되거나, 몸을 움직일수록 악화된다면 염증성 관절염인 '강직성 척수염'일 가능성이 있다.

해당 질환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시 척추 뼈가 서로 접합돼 갈수록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질 수 있다. 강직성 척수염을 앓는 경우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률도 덩달아 높아지므로 증상을 인지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가슴에서 번져나가는 듯한 통증 동반

특정한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기보단, 허리가 막연하게 아프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가슴에서 통증이 번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요통에 더해 턱 통증, 메스꺼움,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곧장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 배뇨 조절 어려울 때

요통과 함께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괄약근의 감각이 저하됐다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마미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허리뼈의 신경 뿌리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마미 증후군은 방광 담당 신경의 장애로까지 이어져 배뇨 과정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비교적 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적절한 수술 타이밍을 놓칠 경우 대·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성기능 장애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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