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

허상천 2021. 9. 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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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기획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올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초연 이후 무대에 오를 때마다 호평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명의 배우의 탄탄한 연기와 무대 위 제 3의 배우인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 현악 4중주가 펼치는 하모니가 백미 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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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기획공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올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초연 이후 무대에 오를 때마다 호평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명의 배우의 탄탄한 연기와 무대 위 제 3의 배우인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 현악 4중주가 펼치는 하모니가 백미 로 꼽힌다. 특히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바탕으로 작곡 된 넘버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천재 음악가의 숨겨진 슬럼프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로 등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에 선정,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도 피할 수 없었던 슬럼프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라흐마니노프에게 니콜라이 달 박사는 그를 공감하고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한다. 니콜라이 달 박사의 따뜻한 위로는 무대를 넘어 관객들에게까지 전한다.

이번 뮤지컬에서 라흐마니노프 역은 '박유덕'이, 니콜라이 달 역은 '정동화'가 맡아 공연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반자 외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한다. 공연의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전화예매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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