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오은영 박사에 "방송하고 싶다" 토로 후 같이 눈물흘려(금쪽 상담소)[결정적장면]

서유나 입력 2021. 9. 25. 07:49 수정 2021. 9. 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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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9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회에서는 다음주 상담소를 찾는 출연자가 예고됐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고백과 함께 울컥 눈물을 보이는 김준수에 "정말 슬픈 이야기다"라며 깊이 공감, 같이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2NE1이 흔히 센언니로 여겨지곤 하지만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고, 오은영 박사는 "공포증은 마음이 약해서 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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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준수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9월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회에서는 다음주 상담소를 찾는 출연자가 예고됐다.

이날 예고 속 김준수는 "아 나 방송하고 싶다"는 한마디로 자신의 고민을 대변했다.

김준수는 "내 모습을 보여줄 데가 없네, 기회라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로) 정말 하염없이 침대에서 새벽 내내 운 기억이 난다"며 방송에 대한 열망과 동시에 겪은 좌절감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고백과 함께 울컥 눈물을 보이는 김준수에 "정말 슬픈 이야기다"라며 깊이 공감, 같이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다른 출연자로는 그룹 2NE1의 산다라박, 공민지가 예고됐다. 두 사람은 2NE1이 흔히 센언니로 여겨지곤 하지만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고, 오은영 박사는 "공포증은 마음이 약해서 오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공포증으로 며칠 전부터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사실을, 공민지는 마당부터 집안에 물이 차올랐다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연을 추가로 전했다.

이에 오은역 박사는 두 사람 모두에게 "너무 많이 참고 사셨다"는 다정한 위로를 건넸고, 결국 산다라박과 공민지는 참던 눈물을 터뜨렸다. 과연 이들을 그토록 힘들게 한 사연은 무엇인지, 오은영 박사는 어떤 마음의 해결책을 제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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