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5실점' STL, CHC 추격 간신히 따돌리고 기선제압 성공 [STL D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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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에만 5실점을 했다.
8-0에서 한 이닝에 5실점을 하며 간신히 컵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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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진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간신히 추격을 따돌리고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까지 0-0으로 맞서던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골드슈미트의 2점 홈런이 터지고 5회초에는 론돈의 투런, 오닐의 좌월 2점 홈런까지 나오면서 6-0으로 앞서갔다.
6회초에는 에드먼의 적시타, 골드슈미트의 적시타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볍게 컵스를 꺾는 듯했다. 하지만 6회말, 2사 이후 레예스가 더피에게 볼넷을 내주고 알칸타라에게 투런을 얻어맞았다.
8-2로 앞선 세인트루이스. 레예스가 보트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고 톰슨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맥팔랜드를 올렸다. 하지만 맥팔랜드가 로마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콘트레라스에게 적시 2루타를 잇따라 얻어맞았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에만 5실점을 했다. 이후 가예고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8-0에서 한 이닝에 5실점을 하며 간신히 컵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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