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재미교포 남편 따라 출장多..영어 실력↑" 現 홍콩 거주ing ('백반기행') [어저께TV]

박근희 2021. 9.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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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정은이 남편을 따라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허영만에게 어떻게 먹는것을 좋아하냐 묻자 허영만은 "집에서 잘 안 해준다"라고 말해 김정은을 폭소케 했다.

허영만은 "두꺼우니까 안에 있는 육즙이 도망가지 못해"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맛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고기를 먹었다.

살치살을 맛 본 허영만은 "상당히 부드럽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전 이게 더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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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정은이 남편을 따라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한우특집 2부 ‘소고기 잔치’가 공개됐다.

김정은은 “좋은 재료를 가지고 한우 로스로 구워먹는 게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에게 어떻게 먹는것을 좋아하냐 묻자 허영만은 “집에서 잘 안 해준다”라고 말해 김정은을 폭소케 했다.

뼈 째 나온 서댓살을 보고 김정은은 “부챗살에 뼈 있는 거 처음 본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어 김정은은 “그 자리에서 정형을 하니까 마음대로 형태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서댓살구이를 맛본 허영만은 “나 이렇게 잘 구운 건 처음 먹어 봤다. 마치 외부와 차단된 통 안에 있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두꺼우니까 안에 있는 육즙이 도망가지 못해”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맛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고기를 먹었다. 김정은은 “제가 먹어본 부채살 중에 제일 연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이 집 마음에 드는게 고추냉이가 나온다”라고 말하기도.

김정은은 파김치와 함께 먹으며 “(파김치를) 너무 좋아한다. 누구랑 뽀뽀할 것만 아니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제가 (출연한) ‘식객2’가 ‘김치 전쟁’이었다. 그래서 김치를 좀 안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진구씨랑 저랑 3개월동안 무채만 썰었다. 나중에는 안 보고도 썰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무채 썰기를 도전한 김정은. 완벽한 썰기 실력을 선사해 허영만의 감탄을 자아냈다. 

살치살을 맛 본 허영만은 “상당히 부드럽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전 이게 더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육즙을 담은 주머니를 씹어먹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정은과 허영만은 소내장구이를 먹으러 갔다. 김정은은 곱창을 먹고 “되게 기름기가 없는 곱창. 곱창이 기름기가 많아서 늘 느끼했는데 이건 기름기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씹는 맛이 훌륭하다. 이 집은 자꾸 먹다보면 진짜 맛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다른 곳보다 쫄깃쫄깃하다. 양은 약간 쫄깃쫄깃하면서도 잘 씹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쫄깃쫄깃하면서 잘 끊어져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후 3년 동안 뜸했던 김정은. 김정은은 “남편 개인 출장을 많이 따라다녔다. 영어로 대답을 해야하니까 영어도 많이 늘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3년 간 음악방송을 진행했던 김정은. 허영만은 김정은이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부른 노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노래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김정은은 “선생님은 특이하신 게 너는 불러라. 나는 음식을 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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