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당뇨병 환자, 치료 참여 60%에도 미달

임지훈 기자 입력 2021. 9. 25.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혈당저하제나 인슐린 등을 통한 치료를 일절 받지 비율이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 교수팀은 "의사 진단 당뇨병 환자의 혈당강하제·인슐린 등을 통한 치료 참여 가능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1.3배 높았다"며 "30대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40대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 가능성은 2.8배, 50대는 4.5배, 60대는 4.2배, 70세 이상은 6.1배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치료에 더 적극적이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소연 교수팀, 환자 2만3,000명 분석
환자 10명 중 1명 이상 치료 방치 상태
여성 치료 참여 가능성은 남성의 1.3배
[서울경제]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혈당저하제나 인슐린 등을 통한 치료를 일절 받지 비율이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젊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율은 60%에도 못 미쳤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류소연 조선대병원 교수팀(예방의학)이 질병관리청의 지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2만3,77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 결과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 등 약물 치료를 받는 비율이 88.7%이었다. 이는 명백한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고 당뇨병을 버려두고 있다는 의미다. 당뇨병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부분(91.5%)은 먹는 혈당강하제만 복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슐린 주사 치료만 받는 환자는 전체의 1.9%, 인슐린 주사와 먹는 혈당강하제 복용을 함께 하는 환자의 비율은 전체의 6.6%였다.

당뇨병 치료 참여율은 남녀노소에 따라 달랐다. 여성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율은 89.3%로, 남성 환자(87.9%)보다 약간 높았다. 30대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율은 58.3%로 40대(81.4%)·50대(87.4%)·60대(90.0%)·70세 이상(90.9%)보다 낮았다.

류 교수팀은 “의사 진단 당뇨병 환자의 혈당강하제·인슐린 등을 통한 치료 참여 가능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1.3배 높았다”며 “30대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40대 당뇨병 환자의 치료 참여 가능성은 2.8배, 50대는 4.5배, 60대는 4.2배, 70세 이상은 6.1배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치료에 더 적극적이란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Copyright©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