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기안84, "따돌림 NO! 잘 살고 있다→전현무, 베푸는데 욕 먹어.. 걱정" ('나혼산') [어저께TV]

[OSEN=박근희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왕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개최한 기부 파티 무무상회에 웹툰작가 기안84와 그룹 샤이니 키가 찾아왔다.

기안84는 “저는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잘 누리고 있다. 피의 혈서같은 거라도 쓸까요?”라며 최근 논란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복숭아 나무 앞에서 도원결의라도 할까요?”라고 말했고, 기안 84는 “한날 한시에 죽는다”라고 받아쳤다.

전현무는 “저희 집에 너무 많은 살림들이 있다. 좋은 일을 하려고 한다. 회원들에게 판매할 무무상회를 한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옷들이 많다. 해외 직구 옷이 진짜 많다”라고 말하며 옷을 한가득 가져왔다.

중고거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박재정이 방문했다. 박재정은 옷을 보고 “19만원? 오늘 어떤 분들이 올지 모르지만 19만원에 살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정은 “우선 입혀야 한다. 그리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 팔린다”라고 말하기도. 

승마 기계를 발견한 박재정은 “이거 되는지 한번”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의심이 많네’라며 승마 기계를 거실로 가져왔다. 이어 전현무는 붓글씨로 ‘무무상회’를 적고 입구에 뒀다.

첫 손님으로 키가 등장했다. 키는 “드디어 여길 와보네”라며 선물인 ‘미드 센추리’를  건넸다. 박재정은 “형 LP 있어요?”라고 물었고, 키는 “있다. 근데 전축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재정과 전현무는 반색하며 전축을 보여줬다. 웰컴푸드인 키토김밥을 먹은 키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얇게 잘 부쳤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기안84가 등장했고 전현무에게 “방송을 그렇게 많이 하더니 좋은 집으로 오셨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이 준 떡을 형이 준 식탁에서 먹었다. 이렇게 좋은 형인데 왜 이렇게 욕을 먹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토김밥을 맛 본 기안84는 “쌀이 맛있지”라고 말하며 인상을 구겨 좌중을 폭소케 했다. 키는 기안 84에게 입욕제 선물을 했다. 기안84는 “키야 형은 너 줄게 없는데”라며 감동했다.

키가 입은 옷을 보고 기안84는 “네가 입으면 사고 싶어진다”라고 말했고, 이어 기안84는 “이제 현무형이 한 번 입어봐야 돼”라고 말했고 전현무가 입은 핏을 보고 기안 84는 “국사 선생님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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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