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식객' 위해 진구와 3개월 간 무채만 썰어" (백반기행)[전일야화]

이창규 2021. 9. 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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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정은이 녹슬지 않은 무채 썰기 실력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한우특집 2탄으로 꾸며져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은은 "게스트에 따라서 '백반기행'이 오늘은 코미디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한탄했고, 허영만은 "아니다, 오늘은 로코(로맨틱 코미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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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반기행' 김정은이 녹슬지 않은 무채 썰기 실력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한우특집 2탄으로 꾸며져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댓살 구이 집에서 파김치와 함께 고기를 맛보던 김정은은 과거 영화 '식객:김치전쟁'에 출연했던 덕에 김치에 대해서 잘 안다고 언급했다. 이에 허영만은 "어디서 완성된 거 가져와서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정은은 "저희는 김치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저희의 무기는 무채 썰기였다"고 반박했다.


이어 "처음에는 감독님이 대역을 쓰겠냐고 물었는데, 대역을 쓰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진구 씨랑 저랑 3개월 동안 무채만 썰었다"며 "그래서 무채가 산처럼 쌓였다. 나중에는 딴 데 보고도 썰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렇게 한석봉 어머니 되는 것"이라고 웃었다.

이 때 식당 사장이 즉석에서 도마와 무를 준비해와 그에게 건넸고, 김정은은 "'백반기행'이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면서도 "무가 동그라니까 그냥 썰면 위험하다. 바닥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완벽한 칼질을 선보였다.


김정은은 "게스트에 따라서 ‘백반기행’이 오늘은 코미디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한탄했고, 허영만은 "아니다, 오늘은 로코(로맨틱 코미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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