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바스한테 밀려?' 돈나룸마, PSG 입단 두 달 만에 '언해피'

정지훈 기자 입력 2021. 9. 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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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최우수선수상(MVP)에 빛나는 잔루이지 돈나룸마(22)가 파리 생제르망(PSG) 입단 두 달 만에 불만에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는 "돈나룸마가 PSG에서 백업 역할에 불행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PSG에서 나바스가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만약 돈나룸마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유벤투스 이적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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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유로 2020 최우수선수상(MVP)에 빛나는 잔루이지 돈나룸마(22)가 파리 생제르망(PSG) 입단 두 달 만에 불만에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일러 나바스와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돈나룸마는 AC밀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17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전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세리에A에서 올해의 골키퍼로 2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0에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의 마지막 키커 부카요 사카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결국 유로 역사상 골키퍼로는 최초로 대회 MVP에 선정됐다.

주가가 치솟은 돈나룸마의 선택은 AC밀란과 결별이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돈나룸마에게 많은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선택은 PSG였다. PSG는 나바스라는 걸출한 골키퍼가 있지만 장기적인 대체자로 돈나룸마를 영입한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은 나바스가 앞서가는 모양새다. 현재 PSG는 총 9경기를 치렀는데, 나바스가 7경기, 돈나룸마가 2경기 선발로 나섰다. 높은 기대와 달리 나바스와 경쟁에서 밀린 돈나룸마고, 이런 이유로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마르카'"돈나룸마가 PSG에서 백업 역할에 불행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PSG에서 나바스가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만약 돈나룸마가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유벤투스 이적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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