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클롭 또 싸운다.."어떤 감독 때문에 심판들이 달라졌다"

김대식 기자 2021. 9. 2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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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썰전이 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보다 많은 PK를 받았던 건 사실이겠지만 난 그들이 얼마나 많은 PK를 받았는지 모른다. 혹여 리버풀이 우리가 페널티박스에서 PK를 얻을 걸 걱정해서 시간을 쓴다면, 나는 그런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심판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선수에게 반칙을 하면 PK가 맞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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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썰전이 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턴 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맨유는 승점 13점으로 3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7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은 최근 연이어 터진 페널티킥(PK) 논란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맨유는 웨스트햄과 2경기를 연속해서 치렀는데, 리그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PK를 받지 못해 논란이 됐다. 주중에 열렸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는 제시 린가드의 상황을 두고 판정 시비가 붙은 바 있다.

연이어 억울한 상황이 계속되자 솔샤르 감독이 직접 나섰는데, 말에 뼈가 남겨있었다. 직접적으로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클롭 감독을 저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는 지난 2경기에서 3번의 PK를 받았어야 했다. 지난 시즌 어떤 감독이 우리가 PK를 너무 많이 받는다고 우려를 드러낸 뒤에 심판들이 결정을 내리는 걸 더 어려워하는 것 같다. 나는 그 발언 이후로 아주 큰 차이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심판들에게 판정을 맡기고, 그들이 올바른 판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어떤 감독은 바로 클롭이다. 두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PK 판정을 두고 썰전을 벌인 적이 있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이 먼저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리버풀에 있던 5년 반의 시간보다 맨유는 지난 2년 동안 PK을 더 많이 얻었다. 이게 내 잘못인가? 물론 판정은 우리에게 변명이 되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판정을 비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보다 많은 PK를 받았던 건 사실이겠지만 난 그들이 얼마나 많은 PK를 받았는지 모른다. 혹여 리버풀이 우리가 페널티박스에서 PK를 얻을 걸 걱정해서 시간을 쓴다면, 나는 그런 것에 시간을 쓰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심판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들이 우리 선수에게 반칙을 하면 PK가 맞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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