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멕시코만 공급 부족 우려..WTI 어느덧 74달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배럴당 7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77.8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0.9% 오른 배럴당 7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2.8% 급등하면서 배럴당 70달러 중반대 레벨까지 올랐다.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77.8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 시설의 복구가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공급 제약이 가시화하고 있는 탓이다. 유가가 계속 급등한다면 인플레이션 위험을 한층 더 커질 수 있다.
리스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선임애널리스트는 “(멕시코만에서) 원유 생산을 재개하고 있으나 수요 회복에 비하면 공급이 부족하다”며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은 벌써부터 다음달 4일 예정된 OPEC+ 주요 산유국 회의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OPEC+의 공급량 결정에 따라 유가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