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군입대 직전 101kg까지 쪄" 훈련소 사진 공개에 당황(유스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9. 2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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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채로 군 입대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군 입대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던 멜로망스 김민석은 지난 6월 제대 후 건강한 모습으로 정동환과 출연했다.

유희열은 "김민석 씨가 군대 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안심했던 이유가 있었다"며 몰라보게 살이 찐 상태로 군복을 입고 있는 김민석의 훈련소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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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채로 군 입대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멜로망스가 출연했다.

군 입대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던 멜로망스 김민석은 지난 6월 제대 후 건강한 모습으로 정동환과 출연했다.

김민석은 “너무 행복하고 그 안에서 얼마나 노래를 하고 싶었는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제대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은 “결핍이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해준다. 코로나 때문에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김민석 씨가 군대 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정말 안심했던 이유가 있었다”며 몰라보게 살이 찐 상태로 군복을 입고 있는 김민석의 훈련소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군입대하고 나서 일주일 뒤다. 심지어 5kg 정도 빠진 상태였다”며 “입대 직전에 아무 정보가 없어서 이런 사진이 유출될 줄 몰랐다. 사진을 보내도 가족분들한테 보내드릴 줄 알았다. 인터넷에 도는 건 그분들의 개인적인 허락 하에 올라오는 건 줄 알고 별 생각 없이 열심히 먹었다. 101kg까지 찌고 입대했다. 어쨌든 훈련소 생활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이 정도면 군대 내에서 멜로망스 김민석이라고 해도 안 믿는 사람이 있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석은 “높은 분 중 한 분이 부르셔서 수줍게 손을 들었다. 후임병을 부르시더니 ‘쟤 멜로망스 맞아?’라고 묻는데 그분이 ‘아닙니다’라고 하시더라. 거기다가 맞다고 할 수 없어서 따로 찾아가서 ‘저 맞다’고 해명했다”고 회상했다.

유희열은 “부대 내엑서 인기가 브레이브걸스를 능가할 정도로 인기였다는 소문이 있다”며 신병 훈련소에서 활동복을 입고 ‘선물’을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훈련병들은 김민석의 노래에 큰 환호와 떼창으로 호응했다.

김민석은 “첫 등장 때까지만 해도 ‘쟤 누구지?’ 하는 반응이었다. 소개 영상에는 익숙한 얼굴이 나왔을텐데 웬 바나나 우유 같은 사람이 걸어 나오니까”라며 “익숙하지 않으셨을텐데 내가 되레 선물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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