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왕따 논란 해명→전현무 명품 옷 대방출 플리마켓[어제TV]

서유나 2021. 9. 2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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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직접 왕따 논란을 해명하며 시작한 방송은 전현무의 명품 옷을 대방출한 화목한 플리 마켓 현장을 공개하는 것으로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9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14회에서는 전현무의 집에서 열린 플리마켓 '무무상회' 예고편이 방송된 뒤 재점화된 기안84 왕따 논란에 기안84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어진 장면 전현무는 기안84가 또 다른 옷을 눈독들이자 "이거 42만 원"이라고 플리 마켓치고 비싼 가격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모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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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기안84가 직접 왕따 논란을 해명하며 시작한 방송은 전현무의 명품 옷을 대방출한 화목한 플리 마켓 현장을 공개하는 것으로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9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14회에서는 전현무의 집에서 열린 플리마켓 '무무상회' 예고편이 방송된 뒤 재점화된 기안84 왕따 논란에 기안84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전현무 등 회원들은 "지난주 예고편 반응이 보름달처럼 꽉 찼다"며 기안84 왕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나래가 "예‥"라며 말을 줄이는 가운데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은 건 기안84 본인이었다.

기안84는 "저는 아직도 참 의문인게"라고 말문을 떼더니 "제가 아는 현무 형은 참 좋은 사람이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참 욕을 많이 먹는 것 같다"고 전현무를 감쌌다.

이어 "저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 누리며 잘 살고 있다"고 논란에 적극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피의 우정 같은, 피의 혈서 같은 거 하나 쓰자. 한날한시에 죽는다라고"라는 말로 회원들을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후 논란을 야기한 전현무의 집에서 진행된 플리 마켓 '무무상회'의 VCR이 공개됐다. 전현무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초대된 박재정, 그리고 모든 출연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의식한 듯 손 씻는 장면을 강조해 보여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손님을) 받았다. 재정 회원님을 포함해 최대 4명만"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VCR 속 전현무는 "저희 집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회원들에게 플리 마켓으로 판매하는 상점을 열려고 한다"고 의도를 밝히며, 옷장 가득한 안 입는 옷들을 골라냈다. 그 중엔 전현무가 해외 직구로 구매한 명품 옷들도 다수였다.

전현무가 파는 물품은 명품옷부터 인센스 스틱, 승마기계, 전축, 자전거, 심지어 담금주까지, 종류를 총망라했다. 전현무는 일일알바 박재정과 생활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며 플리 마켓의 콘셉트를 "5일장 느낌"으로 정했다.

'무무상회'에 처음으로 방문한 손님은 전현무가 가장 타깃으로 삼은 키 그리고 기안84였다. 이에 전현무는 보란듯 옷들을 파격 세일했다. 이중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키는 젼현무의 옷걸이에 걸린 옷 중 명품을 기가막히게 찾아내며 브랜드명을 알아맞혔고 전현무는 자신이 그래도 옷 보는 눈은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초반 옷에는 관심이 없던 기안84도 키가 옷을 골라 입자 슬슬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기안84는 명품 옷 하나를 사기로 결심했고, 가격이 9만 9천 원이라는 말에 "그래도 명품인데 너무 싸게 해달라고 할 건 아닌 것 같다. 반은 줘야하지 않겠냐"며 가격을 다시 책정해달라 요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53만 원 주겠냐"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의 정가가 약 106만 원이었던 것.

이어진 장면 전현무는 기안84가 또 다른 옷을 눈독들이자 "이거 42만 원"이라고 플리 마켓치고 비싼 가격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모습을 이어갔다. 박나래는 이에 "기안84님 정신 바짝 차려야 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던졌다. 과연 기안84가 저렴한 가격으로 전현무의 명품옷을 득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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