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이닝 무실점.. 김하성 시즌7호 홈런
김상윤 기자 2021. 9. 25. 03:0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했다. 1-5로 뒤지던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안타와 볼넷 등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뜬공과 땅볼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6회에도 2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를 땅볼로 처리했다. 카디널스는 8대5로 역전승해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6회말 솔로 아치를 그렸다. 53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 김하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가운데 파드리스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7대6으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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