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앞 메르켈 닮은 곰인형, 500개 기념 한정제작 '완판'

김민 기자 2021. 9. 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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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장난감회사 헤르만슈필바렌이 500개 한정판으로 출시한 메르켈 모양의 곰 인형(사진)이 완판됐다고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가격은 개당 221달러(약 26만 원). 회사 측은 26일 독일 총선을 통해 메르켈의 후임자가 선출되면 메르켈 총리 본인에게도 이 곰 인형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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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장난감회사 헤르만슈필바렌이 500개 한정판으로 출시한 메르켈 모양의 곰 인형(사진)이 완판됐다고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메르켈이 평소 즐겨 입는 검은 바지에 붉은 재킷을 걸쳤고 총리와 비슷한 금발머리 단발도 하고 있다. 가격은 개당 221달러(약 26만 원).

회사 측은 26일 독일 총선을 통해 메르켈의 후임자가 선출되면 메르켈 총리 본인에게도 이 곰 인형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총리가 받을 인형에는 2005년 집권 후 16년간 독일을 이끈 메르켈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인형 발바닥에 숫자 ‘16’을 새기기로 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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