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평택미군기지에 '印太 정보거점' 설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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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22일(현지 시간) 제출한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해 미 국방부 측에 '미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수집한 각종 군사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융합센터(IFC)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블랙햇'이란 이름의 이 IFC를 미 육군이 관할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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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22일(현지 시간) 제출한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해 미 국방부 측에 ‘미군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수집한 각종 군사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융합센터(IFC)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블랙햇’이란 이름의 이 IFC를 미 육군이 관할할 것이라고도 했다.
‘블랙햇’은 북한, 중국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영국 케임브리지셔 몰스워스의 미 공군기지 또한 2005년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러시아 관련 정부를 모으는 ‘나토 IFC’를 운영하고 있다. 블랙햇 IFC 건설비는 1억4900만 달러(약 1750억 원)다.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따르면 미군기지 내 각종 건설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하므로 이 돈 또한 우리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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