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동티모르 농수산부와 농민참여형 사업 협의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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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동티모르 수도 딜리 재무부 청사에서 동티모르 농수산부와 함께 '동티모르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 사업' 협의 의사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동티모르 농업지원사업에 2025년까지 600만달러(약 70억원)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사업 대상지인 아일레우, 아이나로, 리키사 등 총 3개 주에 농업용수공급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농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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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코이카는 동티모르 농업지원사업에 2025년까지 600만달러(약 70억원)를 투입한다.
동티모르는 빈곤 경감을 위해 농업 개발을 추진하면서 당근, 양배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소비되는 원예작물 50%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사업 대상지인 아일레우, 아이나로, 리키사 등 총 3개 주에 농업용수공급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농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농가에 종자, 비료 등 농자재와 소형 트랙터를 포함한 농기구·기자재를 제공한다.
아울러 농산물 수확 후 선별, 포장, 저장을 위한 산지 집하장을 3개 주에 각 1개씩 짓는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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