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나혼자 산다' 왕따 논란에.. "저 잘 살고 있어요"

김소정 기자 2021. 9. 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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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지난달 불거진 왕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웹툰작가 기안84/오종찬 기자

기안84는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나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잘 살고 있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를 쓸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가 “복숭아 나무 아래 도원결의라도 하자”고 하자, 기안84는 “한날 한시에 죽는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 기안84는 전현무를 향해선 “아직도 의문인 게 내가 아는 현무 형은 참 좋은 사람이다”며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형님도 참 욕을 많이 드시게 되는 거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의 왕따설은 지난달 14일 방송분에서 제기됐다. 당시 기안84는 10년간 연재한 웹툰을 마무리하며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마감파티 여행을 기획했다.

그러나 여행지에는 전현무만 참석했다. 전현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본인만 참석했다고 설명했고, 기안84는 “사람들이 안 올 거라 생각 전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와 다른 출연진이 왕따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달 21일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멤버들 간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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