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특전사 후배 이진봉·김현동과 해방 만끽.."혼자 캠핑은 처음" (해방타운) [종합]

강현진 입력 2021. 9.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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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최영재가 후배들과 캠핑에 나섰다.

이어 최영재가 특전사 후배 이진봉, 김현동과 야생 캠핑을 즐기며 해방을 만끽했다.

트렁크에서 캠핑 장비를 꺼내던 최영재는 "작년 겨울에 캠핑 장비를 샀는데 바빠서 제대로 캠핑을 못했다"며 "혼자 캠핑은 처음이다. 혼자 즐기기 너무 아쉬워서 특전사에서 자와 이런 곳에서 훈련하면서 봐온 동생들과 이런 해방감을 느끼고 싶어서 초대했다"라며 특전사 후배들과 캠핑을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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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최영재가 후배들과 캠핑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결혼 43년 만에 첫 해방 데이를 맞았다. 이어 최영재가 특전사 후배 이진봉, 김현동과 야생 캠핑을 즐기며 해방을 만끽했다.


이날 최영재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트렁크에서 캠핑 장비를 꺼내던 최영재는 "작년 겨울에 캠핑 장비를 샀는데 바빠서 제대로 캠핑을 못했다"며 "혼자 캠핑은 처음이다. 혼자 즐기기 너무 아쉬워서 특전사에서 자와 이런 곳에서 훈련하면서 봐온 동생들과 이런 해방감을 느끼고 싶어서 초대했다"라며 특전사 후배들과 캠핑을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캠핑 장비만 봐도 설렌다"는 최영재. 이 때, 특전사 후배 34세 이진봉과 31세 김현동이 등장했다. 최영재는 "진봉이는 제가 특전사에 있을 때 707 특수임무단에서 같은 시기에 근무했다"며 "현동이는 같은 특전사 후배다"라고 소개했다. 캠핑할 곳은 충북 괴산의 갈론구곡. 먼저 텐트를 치자고 한 최영재의 말에 이진봉은 "현동아 텐트 너 잘 치잖아"라며 막내에게 떠넘겼다.

이에 텐트를 묵묵히 설치하던 김현동과 근황 토크를 시작한 최영재, 이진봉의 모습이 대비됐다. 뒤늦게 텐트를 같이 치기 시작한 세 사람. 이진봉은 "중대장님(최영재) 팔뚝이 더 굵어진 것 같다. 운동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영재는 "부은거다. 어제 피자랑 햄버거랑 치킨을 먹었다. MSG해방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폴대 연결한 텐트를 세우던 세 사람은 뭔가 엉성한 텐트를 보고는 당황했다. 이상함에 문제점을 찾던 최영재는 폴대 연결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파악한 후 다시 처음부터 설치하기 시작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이진봉은 "(설치하는 법) 셋 다 모른다. 텐트 꼭 쳐야 되냐"라며 정곡을 찔러 폭소케 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텐트 안에 설치해야하는 폴대를 밖에 설치한 것을 안 세 사람은 '특전사 바보 3형제'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텐트를 완성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린 후 캠핑 장비 세팅을 하던 최영재. 힐링을 즐기려던 중 장작을 패야한다는 말에 급 승부욕이 붙타 '장작 패기 대결'을 펼쳤다. 장작을 패기 전 덥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를 한 김현동. 그의 모습에 이진봉은 "나보다 몸 좋아지기 전에 벗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런 몸으로 어딜 벗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쉽지 않은 장작 패기에 얇은 나무를 고른 이진봉은 한 번에 두 동강을 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최영재의 도전, 쩍 소리와 함께 완벽하게 두 동강을 내며 후배들을 놀라게 했다. 홀로 실패한 김현동은 "솔직히 손을 다쳤다. 밑밥까는게 아니다"라며 팔 굽혀 펴기 대결을 제안했다. 대결에 앞서 손을 다쳤다고 한 김현동과 벤치 프레스 50세트를 했다는 이진봉, 철봉 300개와 군장 메고 등산을 했다는 최영재는 혹시 모를 패배에 밑밥을 깔아 웃음을 자아냈다.

1분에 77개의 팔굽혀펴기를 한 최영재를 본 윤혜진은 "괴물 괴물"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질 자신이 없다"라는 김현동은 79개를 해내 명예 회복을 했다. 그러나 패배를 인정할 수 없는 최영재와 이진봉은 다른 대결을 하자고 했고, 허벅지 씨름을 하게 됐다. 이어 이진봉과 김현동의 허벅지 대결 결과, 1초컷으로 승리한 김현동은 "강철 부대 생각이 난다"라며 참호 격투 당시 이진봉이 1초 만에 탈락했던 것을 언급했다.

허벅지 씨름 결과 최영재가 최종 승리하며 레전드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장윤정은 "최영재 씨가 후배들과의 대결에서 지는 걸 못 봤다"라며 감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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