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전세계 넷플릭스 1위 올랐다.. 한국 드라마 최초

이혜운 기자 2021. 9. 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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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24일(현지시각)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3위는 ‘루시퍼’다.

넷플릭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외에도 인기 영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밀려 줄곧 2위였던 독일, 호주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 4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데스게임’ 장르에, 한국식 신파, 넷플릭스식 화려한 볼거리가 잘 조화를 이뤘다. 미국 비평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지수는 100%, IMDB도 8.3점(10점 만점)에 달한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재와 박해수 외에도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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