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잊은 두산, KIA 7-2로 꺾고 7연승 질주..LG는 삼성 제압 [종합]

김지수 2021. 9.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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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두산은 경기 중반 KIA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6회초 최용제의 1타점 적시타, 7회초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와 양석환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8회초 강승호의 솔로 홈런과 정수빈의 1타점 3루타로 8-2로 멀찌감치 도망가 KIA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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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KIA는 2회말 1사 후 프레스턴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와 계속된 1사 2, 3루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도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김태진이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두산의 실책으로 한 점을 얻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베어스가 24일 KIA 타이거즈를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동점의 균형은 빠르게 깨졌다. 두산은 4회초 1사 3루에서 안재석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4-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경기 중반 KIA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6회초 최용제의 1타점 적시타, 7회초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와 양석환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8회초 강승호의 솔로 홈런과 정수빈의 1타점 3루타로 8-2로 멀찌감치 도망가 KIA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두산은 이후 불펜진이 8, 9회 KIA의 반격을 실점 없이 잠재우고 연승 숫자를 ‘7’로 늘렸다. 5위 키움을 1.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투수로 나선 유희관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하며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도 접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주형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NC를 6연패로 몰아넣었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선두 kt 위즈를 4-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닉 킹험은 6이닝 1실점 호투와 함께 올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주전포수 유강남은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을 최정, 한유섬, 안상현, 이재원 등 주축 타자들의 활약 속에 9-4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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