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헝다 불안·불확실성..'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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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중국 헝다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중국 헝다 사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美 월가는 헝다 사태가 글로벌 경제나 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체계적 위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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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중국 헝다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4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7포인트(0.07%) 오른 34,788.59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4%) 하락한 4,447.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92포인트(0.44%) 떨어진 14,985.33을 나타냈습니다.
증시는 이틀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안도 랠리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중국 헝다 사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美 월가는 헝다 사태가 글로벌 경제나 시스템에 타격을 주는 체계적 위험으로는 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각 기관에 다음 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상태입니다.
하원이 임시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를 9월 말까지 상원이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셧다운을 맞게 됩니다.
다.
유럽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62%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8%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6% 밀리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2% 오른 73.43달러에,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36% 오른 77.4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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