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김여정 담화에 "北 조건없이 만날 준비..화답 기대"

이정민 2021. 9. 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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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북한과 조건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기존에 했던 대화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 해외 주둔 미군의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가시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에 대한 열린 자세로 외교적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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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북한과 조건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기존에 했던 대화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잘 조정된 실용적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 해외 주둔 미군의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가시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에 대한 열린 자세로 외교적 진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북한과 조건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이 미국의 제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미국은 가장 좋은 대북 관여 방식에 대해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국과 우방국들과 함께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남북 간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 선언 제안에 대해 좋은 발상이라면서도 실현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적대시정책부터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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