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적' 김형일 근황 "5cm 종양 발견해 암 투병..현재는 완치"

마아라 기자 2021. 9. 24.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형일이 암 투병 후 완치 근황을 알렸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형일을 만나다] '장군의 아들' 신마적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형일은 여전히 유튜브에서 구마적과 신마적의 싸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에 "구마적이었던 분은 배우가 아니다. 제작부장이셨는데 머리고 그렇고 인상도 그러니까 임권택 감독님이 해보라고 하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형일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배우 김형일이 암 투병 후 완치 근황을 알렸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형일을 만나다] '장군의 아들' 신마적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김형일은 1990년 작품인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신마적 역으로 활약했다.

김형일은 여전히 유튜브에서 구마적과 신마적의 싸움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에 "구마적이었던 분은 배우가 아니다. 제작부장이셨는데 머리고 그렇고 인상도 그러니까 임권택 감독님이 해보라고 하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형일은 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형일은 "왼쪽 아랫배 쪽에 겉으로 만져질땐 작아서 몰랐다. 병원에 가보니 5㎝가 넘는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며 "방사선 치료를 받자고 했는데 그러면 머리가 다 빠지니까 일(배우)을 어떻게 하겠냐. 그럼 주사를 넣어서 검사를 해보자고 했지만 주사기를 넣었다가 빼는 과정에서 혹여나 잘못되면 종양이 퍼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수술만으로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형일은 "지금은 완치 판정도 받았다. 항암치료를 받았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당시엔 둘째가 막 태어났을 때라 아내가 놀랄까 봐 수술받는 것도 이야기 안 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형일은 2017년 이후 활동이 뜸하다. 그는 "베트남과 합작 영화를 준비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도전해 본 게 많은데 새롭게 춤에 대해 도전해 보려고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1960년생 김형일은 CBS 성우극회 15기 공채 성우,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KBS 사극 '태조 왕건'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영화 '장국의 아들', 사극드라마 '왕과 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개그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 드라마 '제5공화국' 등에 출연했다.

[관련기사]☞ '성범죄 유죄' 배우 강지환에…"53억 배상하라""노출증 환자냐?" 소리 들었던 김혜수, 파격 드레스 어땠길래?팝핀현준, 집에 2억 엘리베이터 설치→슈퍼카까지…얼마 벌길래오은영, 故 최진실 아들 고민 상담…"뼈 때리는 얘기 해주겠다"전지현, 홍진경 유튜브 시청 인증…"언니 이럴 거면 베프하죠"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