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장성군청 공무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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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전남 장성군청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20분께 장성군 못재터널 인근 야산에서 장성군청 간부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이 발견했다.
A씨는 부동산 투기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A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장성군청 민원실과 삼계면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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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성)=황성철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전남 장성군청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20분께 장성군 못재터널 인근 야산에서 장성군청 간부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 등이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가족과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선산 주변에서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A씨는 몸에 특이한 외상은 없었고, 소지품에서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가 발견됐다.
A씨는 부동산 투기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A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장성군청 민원실과 삼계면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와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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