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9회말 끝내기안타' 키움, NC에 극적인 승리..NC 6연패 수렁[MD리뷰]

입력 2021. 9. 24. 21:51 수정 2021. 9. 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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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NC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2연승했다. 58승56패4무가 됐다. NC는 6연패하며 53승55패4무가 됐다.

극적인 승부였다. NC가 먼저 점수를 냈다. 3회초 선두타자 강진성이 중전안타를 쳤고, 박준영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주원이 우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날렸다. 그러나 키움 우익수 윌 크레익의 낙구지점 포착 및 대처가 어정쩡했다. 타구에 글러브를 댔으나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1타점 3루타.

NC는 4회초 2사 2,3루 위기를 놓쳤다. 그러자 키움에 5회말 찬스가 왔다. 1사 후 이지영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예진원이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주형의 우전안타로 만루. 김혜성이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의 2루 땅볼 때 예진원이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후 키움은 7회초 수비부터 크레익을 빼고 예진원을 우익수로 이동시켜 외야 수비를 강화했다.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호수비도 있었다. 8회 무사 1루서 김재웅의 1루 견제 악송구가 나왔으나 2루수 김혜성의 3루 송구가 상당히 날카로웠다.

그러나 NC는 나성범의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와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정현 타석에서 김성진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키움에 기회가 갔다.


키움은 9회말 NC 마무리 이용찬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박병호가 8구 접전 끝 이용찬의 포크볼을 툭 밀어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쳤다. 대타 김웅빈이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 예진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주형이 끝내기안타를 쳤다. 이용찬이 패전투수가 됐다.

[김주형.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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