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케이, KBS2 '빨강 구두' OST '너의 시간에' 11일 공개..따뜻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가창

2021. 9. 24. 21: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원케이(One.k)가 OST 첫 가창에 나섰다.

2017년 싱글 ‘Desperate for’로 데뷔한 후 약 3년 만에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너의 시간에’ 음원을 11일 발표한다.

신곡 ‘너의 시간에’는 이별을 맞이해 연인이 떠난 뒤에 사랑의 진심을 알게 된 것을 후회하며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원케이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어 완성했다.

‘잘 지내는지 참 궁금했었어 / 가끔은 너도 날 생각하면 아팠었는지 / 너를 보내고 내 하루는 너란 비가 와서 / 지워지는지 점점 번져만 가는지 …… 아직 너의 시간에 내가 남아있다면 / 돌아와 처음 너의 그 자리로’라는 노랫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난 사랑에 아쉬워하는 주인공의 심경을 그리고 있다.

독백을 하듯 담담하게 시작하는 원케이의 보컬이 점차 슬픔에 이르며 감동을 전하는 정통 발라드로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어 극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OST 제작 관계자는 “지난해 공개한 ‘나의 하루’를 통해 따뜻한 감성보컬의 매력을 선보였던 원케이가 사랑 테마의 OST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진면목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극본 황순영)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엄마 민희경 역의 최명길, 딸 김진아 역의 소이현을 비롯해 박윤재, 신정윤, 정유민, 선우재덕, 반효정 등 출연진들이 신구 조화를 이루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원케이의 ‘너의 시간에’ 음원은 11일(토)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