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924명 확진..내일 3000명 넘길 듯
이창준 기자 2021. 9. 24. 21:39
[경향신문]
추석 연휴 이후 연일 확진자 급증세를 보이며 24일 하루 30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 추석 연휴에 따른 감염 확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행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2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133명보다 700명 가량 많다. 특히 서울에서만 1223명이 나와 지역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처음으로 3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01명 늘어 최종 2434명으로 마감했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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