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잠시뿐"..BTS·콜드플레이 협업곡 공개
[뉴스리뷰]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신곡이 공개됐습니다.
희망적인 가사로 위로를 건네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You, You are my universe and I just want to put you first."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달콤한 가사.
특별한 협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노래 '마이 유니버스'입니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직접 작사·작곡했고 팝계의 히트 메이커,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크리스 마틴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더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곡의 상당 부분을 한국어로 감미롭게 소화했습니다.
<현장음> "매일 밤 네게 날아가. 꿈이라는 것도 잊은 채 나 웃으며 너를 만나."
가사에는 상대방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담았습니다.
<현장음>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에는 잠시니까. 너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밝게만 빛나 줘."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한국을 찾아 방탄소년단과 이번 곡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도 콜드플레이가 대통령 특사로 뉴욕을 방문한 방탄소년단을 만나 개량 한복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가 다음 달 발매하는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최정상 보이그룹과 밴드의 만남이 세계 차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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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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