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옥희, 역경 극복한 스타 부부 1위..'시부모 반대' 장영란은 3위(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 9.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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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가 역경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스타 부부를 소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순위를 공개했다.

스포츠 스타와 가수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은 큰 관심을 받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혼 후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1위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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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24일 방송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연중 라이브'가 역경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스타 부부를 소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순위를 공개했다. 1위에는 홍수환, 옥희 부부가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공개됐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였다. 항공사 모델 홍은희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유준상은 2003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혼에 이르기까지 역경도 있었다. 홍은희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유준상은 젊다는 걸 어필하기 위해 다리 찢기까지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줬다.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5위에 랭크됐다. 올해 결혼 51년차이지만 여전히 로맨틱한 두 사람. 하지만 과거 결혼 반대가 있었다는 것. 미녀 톱배우 김민자가 무명 연극배우 최불암과 만난다는 사실에 가족, 친구 모두가 반대했었다. 이에 최불암은 기자에게 일부러 사진을 보내는 등 스캔들까지 직접 만들어 사랑을 쟁취했다.

가수 BMK와 맥시 래리 디렐 부부가 4위였다. 먼저 전화 번호를 물어봤다는 남편. 이들은 지난 2011년 국경을 뛰어넘고 결혼했다. 남편은 블랙호크 파일럿 출신이라고.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있을 당시 BMK를 만나 사랑을 키웠지만, 만난지 1년 무렵 미국 발령을 받아 헤어질 위기에 처했었다. 결국 남편은 결혼을 위해 파일럿이란 직업까지 포기, 한국에 정착하는 '찐사랑'을 보여줬다.

3위는 장영란, 한창 부부였다. 200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운 두 사람. 비호감 캐릭터, 성형미인 등 장영란이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시부모 반대가 심했지만, 한창의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허락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충희, 최란 부부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부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불화설, 이혼설이 제기됐다.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았고, 최란은 다섯쌍둥이를 유산한 뒤 우울증까지 겪었다. 이후 쌍둥이 딸에 막내 아들까지 생겨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아들에게 또 다른 아픔이 있었으나 이들 부부는 희망을 놓지 않고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대망의 1위는 홍수환, 옥희 부부였다. 스포츠 스타와 가수로 사랑받았던 두 사람은 큰 관심을 받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홍수환의 잘못, 충격적인 스캔들로 이별하게 된 두 사람. 홍수환과 옥희는 16년만에 극적인 재결합을 하게 됐다. 이혼 후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들이 역경을 극복한 스타 부부 1위에 꼽혔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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