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은퇴할까?'..호날두 어머니, "40살까지 현역으로 뛸 거래"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9. 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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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0살까지는 현역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돌도레스는 "나는 호날두에게 선수 생활을 끝낸 뒤에 감독직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또한 40살까지는 현역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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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0살까지는 현역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어머니 돌도레스는 자신의 아들이 40살까지 계속해서 선수로 뛸 것이며 이후에는 감독이 되는 것보다 우선 인생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가장 이슈가 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공식전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도 호날두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했는데 그 중 레알에서 4차례 영예를 안았다. 2018년에는 유벤투스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건재함을 입증했다.

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됐다. 유벤투스가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꾸준하게 이적설이 흘러나왔던 호날두는 결국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식을 치렀고, 현재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어머니인 돌도레스가 아들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돌도레스는 "나는 호날두에게 선수 생활을 끝낸 뒤에 감독직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또한 40살까지는 현역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부터 최대 3시즌을 뛰었을 때 2024년 여름이 된다. 호날두가 계약은 연장하지 않고 2년만 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 않는 이상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돌도레스는 호날두의 애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에 대한 이야기도 남겼다. 돌도레스는 "조지나는 좋은 여자다. 호날두는 모범이 되는 아버지다. 그러나 그의 옆에는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녀는 의심의 여지 없이 호날두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여자다"고 애정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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